7001. 지상낙원 지상지옥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01번째 쪽지!
□지상낙원, 지상지옥
1.“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고후8:15) 이렇게 되려면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데, 많이 거둔 사람이 적게 거둔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거나, 아니면 적게 거둔 사람이 많이 거둔 사람의 것을 훔쳤거나 힘으로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많이 거둔 사람이 적게 거둔 사람에게 나누어주면 두 사람 모두 마음이 행복해지니 그것이 ‘지상낙원’입니다. 적게 거둔 사람이 많이 거둔 사람의 것을 강제로 빼앗거나 훔치면 두 사람은 원수가 되니 그것이 ‘지상지옥’입니다.
2.공산주의는 총의 권력으로 많이 거둔 사람의 것을 몰수하여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준다는 주장인데 억지로, 강제로 많이 거둔 자의 것을 빼앗는 방법으로는 절대로 ‘지상낙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성공한(?) 공산주의 나라는 없습니다.
3.자본주의는 많이 거둔 자가 나누어주지 않고 그냥 독식하자는 주장인데, 자본의 속성은 많이 가진 소수의 부는 점점 더 커지고 못 가진 다수는 점점 더 가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의 세상은 부자들에게는 천국일지 몰라도 대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지상지옥’입니다.
4.길은 하나뿐입니다. 많이 가진 사람이 적게 가진 사람에게 자기의 것을 ‘자발적으로, 기꺼이’ 내어주는 것입니다. 그때 많이 가진 사람이 내어주는 것은 물질이 아닙니다. 그것은 물질로 가장한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세우려고 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그런 ‘사랑의 나라’입니다. 지상낙원의 ‘그림자’로 교회를 세우시고 그 사명을 맡기셨는데, 그러나 교회는 전혀 ‘지상낙원’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용우
♥2021.7.29.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7월8일출판<일상의 행복>210쪽 13,600원 https://c11.kr/yw52
♥<새벽우물(3판)>878쪽 28700원 https://c11.kr/cyw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