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6763] 웃음천국 울음지옥

최용우1 2020. 9. 30. 12:19

□웃음천국 울음지옥

1.미국의 노만 쿠신이라는 사람이 코미디를 즐겨보며 적극적으로 웃다가 치료 불능이라던 강직성 척추염에서 벗어난 후 웃음치료 전문가로 변신을 했는데,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재미있는 소리는 육신의 병을 고치고 인간의 정신을 치료한다” 저도 제 생각을 한 마디 해 봅니다. “웃음 소리는 천국의 소리이고 울음 소리는 지옥의 소리이다. 고로 웃으면서 보내는 시간은 신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다.”
2.저는 볼테르(Voltaire)라는 프랑스 시인을 좋아하는데, 그의 글과 시에는 놀라운 유머와 익살이 섞여 있어서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웃음 속에는 경멸이나 분개 따위와 비교할 수 없는 종류의 기쁨이 항상 담겨있다.” 저도 제 생각을 한 마디 해 봅니다. “저절로 웃고 싶으면 그 표정이 불독같은 경직된 사람들을 쳐다보지 말고, 그 표정이 어린아이 같고 바보 같이 천진한 사람을 쳐다보라.”
3.제가 인생을 그렇게 오래 산 사람은 아니지만, 그동안 조금 살아봐서 아는데 “슬퍼하는 사람은 언제나 슬프고, 기뻐하는 사람은 언제나 기쁘더라. 슬픈 사람이 기뻐하거나 기쁜 사람이 슬퍼하는 사람으로 바뀌지는 않더라. 물론 잠시 동안은 바뀌기도 하지만 조금 지나면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 있더라.” 그러니 기쁘게 살고 싶으면 ‘기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유쾌한 배우자와 함께 사는 것이 돈 많은 슬픈 부자와 사는 것보다 훨씬 더 행복합니다.
4.저는 매년 일기장 제목을 미리 정해놓고 1년 동안 일기를 쓰는데, 내년에는 ‘개그 일기’ ‘기뻐 일기’ 중에서 선택하려고 합니다. 가만해 생각해 보니 하루 중에 진짜 웃기고 기쁜 순간이 반드시 몇 번씩은 있더라구요. 그걸 한번 기록해 보겠다는 거죠.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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