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6545] 이미 가지고 있음

최용우1 2019. 12. 27. 10:25

(사진:최용우)

□이미 가지고 있음

방언은 영적인 은사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으나,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있는 은사입니다. 방언을 하는 모습이 그다지 품위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교회의 시작은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님이 임재한 순간으로 보는 견해가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오셨을 때, 가장 먼저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나타난 현상이 ‘방언’입니다.
지금도 성령님이 오실까요? 한번 오신 성령님은 또 오시는 것이 아니고 지금은 각 사람들의 마음에 계십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제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고 고백하게 하시는 분이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이 마음에 없으면 총칼 앞에서도 ‘예수님을 믿습니다.’라는 말을 할 수가 없고, 성령님이 마음에 계시면 총칼 앞에서도 ‘예수님을 믿습니다.’하고 당당하게 고백합니다. 내가 아니고 성령님이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고전12:3)
성령님의 하시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인데, 바로 방언이 그 중에 한 가지입니다. 핸드폰의 기능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통화’인 것처럼 성령님의 하시는 일 중 중요한 것이 ‘방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이라면 다 방언이 그 안에 있기 때문에 못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안 하는 것입니다.(고전14:14)
방언은 영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방언은 영으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혼, 마음, 이성, 지성은 매우 제한적이어서 하나님과 소통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배우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언어를 직접 주신 것입니다. 방언은 받는 것이 아니고 꺼내는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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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같은이야기6545] 2019.12.27  지난호신청1995.8.12 창간발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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